▲ 송도해수욕장 전면 수상 조형등대 조감도

 

송도해수욕장에 해상 조명등대 4기가 설치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광역서 서구 송도해수욕장 전면 수상에 조형등대 4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조형사업은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등대는 이상신작가의 현상공모 당선작 ‘무지개를 몰고 온 고래이야기’로써 높이 7~8m의  돌고래형상 조형물 4기이다.

조형물은 송도해수욕장 전면해상에 설치되며 고래가 바다를 솟구쳐 올라갔다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자연과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미래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작가는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설치되는 조형등대는 해상조각공원으로써, 송도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할 뿐 아니라, 소형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등대역활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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