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용철)는 이달 중에 낙동강하구지역의 모래 등(사주)에 대한 해안선 변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지역은 최근 급격히 모래(사주)가 퇴적되어 지형변화가 심한 곳으로 모래 등이 새로이 형성되거나 확장되고 있으며, 하구역 식생육지도 빠르게 바다쪽으로 전진 발달되고 있는 등 다양한 지형변화가 발생되고 있어 정확한 해안선조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는 낙동강하구의 도요등, 신자도, 진우도 해안 지역의 해안선변화를 조사하게 되며,  GPS 및 토탈스테이션 등 정밀 위치측량기가 동원된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번 조사결과가 나오면 신속히 이 지역 해도를 현실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형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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