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을 앞두고 20일 해운업체인 장금상선(주)와 함께 충남 당진에 위치한 상록초등학교(교장 유인종)를 방문해 복사기와 학습도서 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교생이 약 190여명 정도인 상록초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서 지난 2004년 해양수산부에서 도서지역 학생들의 해양의식 함양과 해양수산관련 업·단체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서지역 학교와 해양수산 업·단체간 자매결연을 통해 장금상선(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 장금상선(주) 평택사무소장은 “청소년에 대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추후에도 관심과 후원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상록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실시중인 서해바다학교와 연계해 항만관련업체 및 평택·당진항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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