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4일, 5일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이틀동안 해양산업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제1차 한·중 해양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EXCO 컨벤셜홀, 부산신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한·중 해양산업포럼은 해양산업에 있어서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의 해양산업 중심지인 상해의 해양 전문가인 Fang Jian-Meng 상해시 해양부국장을 비롯해 양국의 해양환경 및 조선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동 포럼의 일정은 5일 개회식에 이어 '한·중 기후 및 해양환경의 변화', '한·중 조선산업의 미래와 협력방안'의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주제발표회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다음날에는 선박에 승선해 부산항 및 신항 등을 둘러보는 해양산업 현장 투어가 실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양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간 해양산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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