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12월 3일 평택항 서부두 3, 4번 선석 인근에서 서평택환경위원회, 전국자연보호 중앙회 경기남부연합회, ㈜평택·당진항만,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평택지부와 합동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이날 대청소에서는 폐로프, 폐스티로폼, 비닐봉지, 폐목재 등 각종 생활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올들어 바닷가 대청소는 총 7회에 걸쳐 해군2함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등 총인원 500여명이 동원돼 진행됐으며 총 1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바닷가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해양수산 관련업체를 중심으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매월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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