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간 차원의 기구가 출범한다.

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남도, 여수시의 개최 준비 지원을 위한 민간차원의 기구인 범도민지원협의회가 29일 도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범도민지원협의회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정계, 재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대표 600여 명으로 구성, 향후 경남과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권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 임원은 의장 1명, 부의장 5명, 감사 2명으로 구성하고, 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갈 집행위원회는 50명 내외로 별도로 구성해 개최 준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조성, 도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 범도민 단합을 위한 각종 사회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차원의 준비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 일원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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