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해大·부산시 등 공동포럼 개최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오는 30일 '국방과학기술과 해양산업의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국방해양산업은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산업계 파급효과가 큰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조선산업을 필두로 해양산업은 해군력 증강에 필수적이고 첨단국방과학기술 또한 관련 산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이에 한국해양대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는 2004년 방위사업청(당시 국방부)이 부·울·경지역에 유일하게 지정한 국방특화연구센터로서 국방해양핵심기술의 개발과 군·관·산·학·연의 가교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부산광역시, 방위사업청 및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군․관․산․학․연에서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국방과학기술의 현황과 미래', '국방해양과학기술 현황과 발전방향' 그리고 '부산시 해양방위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범수 교수(센터장)는 "해군 작전사령부가 부산에 이전하는 등 앞으로 부산은 국방해양과학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부산지역 방위산업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며 "동 센터는 부산시와 방위산업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군․관․산․학․연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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