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이루어왔던 연구 성과들을 기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과 한국기술거래소 주관으로 5월 15일 오후2시 한국기술센터(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해양과학기술은 총 28개 과제로 부산대, 강릉대 등 4개 대학과 한국해양연구원 등 2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해양생명, 해양환경개선, 첨단 항만건설 분야 등의 해양기술들이 발표되며 기업체 기술이전을 위한 상담도 진행된다.

그동안 해양과학기술은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6000m 심해저 광물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을 개발했으며 기업체(바이오니아)로의 기술 이전으로 차세대 유전자 검색 시약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다.

또한 해양심층수 취수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부터 몸에 좋은 미넬랄이 풍부한 청정 심층수도 시판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김영석 해양정책국장은 "작년에 가졌던 설명회를 통해 '해상부유식 마리나 구조물'기술을 도입한 (주)메카해양연구소가 300억원 이상 규모의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것과 같이 이번 설명회에서도 보다 많은 해양과학기술이 산업화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정부는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의 성장유망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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