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여객 40%, 화물 53% 증가

2010년도 경기 회복에 따른 여행 및 화물운송 수요 증가로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과 화물 수송 실적이 평택항 개항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2010년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는 2009년 29만 2391명보다 40% 증가한 40만 8899명이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평택-영성 노선의 경우 전년도 대비 23% 증가한 20만 2705명, 평택-연운항 노선의 경우 28% 증가한 7만 7256명, 2009년 6월 개설한 평택-위해 노선의 경우도 89% 증가한 12만 8938명을 기록했다.

한편, 카페리선에 의한 컨테이너화물 수송량 또한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입화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도 보다 53% 증가한 9만 4790teu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항로별로 평택-영성 노선에서 전년대비 49% 증가한 4만 3801teu, 평택-연운항 노선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만 1768teu, 지난 6월 운항 시작한 평택-위해 노선의 경우 283% 증가한 1만 9221TEU를 기록했다.

이러한 평택항의 국제카페리 여객과 화물수송의 증가는 한중간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수출의 꾸준한 증가와 한·중 교류 활성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택항만청의 관계자는 금년초 평택-일조간 국제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고, 한·중 해운회담을 통해서 지속적인 신규노선개설이 논의되고 있는 바, 앞으로 평택항 국제카페리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 ․ 당진항 국제여객선 수송실적

여객수송실적 (단위:명)
구 분 05년 06년 07년 08년 09년 10년
합 계 181,514 231,423 276,122 276,169 292,391 408,899
대룡해운
(영성)
116,252 94,449 134,249 112,300 163,953 202,705
씨엔훼리
(일조)
65,262 136,974 137,644 92,537 면허반납
연운항
(연운)
    4,229 42,419 60,330 77,256
청도항
(청도)
      28,913 면허반납
교동훼리
(위해)
        68,108 128,938

컨테이너수송실적 (단위:TEU)
구 분 05년 06년 07년 08년 09년 10년
합 계 34,743 43,501 68,546 78,938 61,841 94,790
대룡해운
(영성)
23,536 14,021 27,618 25,953 29,221 43,801
씨엔훼리
(일조)
11,207 29,480 39,197 33,578 면허반납
연운항
(연운)
    1,731 16,753 27,603 31,768
청도항
(청도)
      2,654 면허반납
교동훼리
(위해)
        5,017 1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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