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만대 수출돌파 기념행사 개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러시아로 수출하는 쌍용자동차가 영일만항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한지 6개월만에 1만대가 돌파되었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영일만항컨테이너부두 KD센타에서 20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해양항만청장, 포항시 국제화전략본부장, PICT  대표이사, 쌍용자동차(주),  SOLEERS KOREA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 러시아로 수출하는 쌍용자동차 물량은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여 약 2만 5000대로 공컨테이너를 포함해서 3만 8000teu에 이를 전망이다.

SOLEERS와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의 완성차를 영일만항컨테이너부두 KD센타에서 반제품으로 분해하여 컨테이너에 적재, SOLEERS의 블라디보스토크 현지공장내 전용부두에서 차량을 조립하여 러시아 전역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금년도 15만teu처리를 목표로 포항철강업체의 주 교역지인 동남아시아와 중국항로를 추가 개설하여 이를 발판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물동량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