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중 하나인 코스타크루즈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코스타 크루즈(Costa Crociere S.P.A)가 매년 판매실적이 우수한 세계 여러 판매대리점(PSA)을 골라 시상하는 '최우수여행사상(Over the To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968년 설립된 유럽 최대 크루즈선사인 코스타는 총 15척을 초대형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럽 등 전세계에서 약 300만명의 승객을 유치했고 매출은 43조원(28억 Euro)을 달성한 바 있다.

코스타는 최근 전세계 1500여개 코스타크루즈 PSA를 초청해 'Champions of the Sea'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전세계 코스타 PSA 대표들을 초청해 새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난해 판매실적 우수 PSA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여행사상을 수상했다.  롯데관광은 크루즈 여행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불과 5년이 채 못돼 한국내 에서 손에 꼽히는 크루즈 모객에 성공한 것이 이번 상을 수상한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가을에 1000여명씩 지중해 크루즈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정통크루즈전세선을 진행해 단 10일동안 4000여명의 모객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롯데관광 백현 부사장은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는 해마다 한두차례씩 정기적으로 코스타선사의 전세선을 운용해 크루즈산업발전을 통한 고급외국관광객유치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컨텐츠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왼쪽에서 2번째 코스타크루즈 오노라토(Onorato)사장, 롯데관광 백현 부사장, 코스타크루즈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 다리오 (Dario Rustico)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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