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남부에 신규 물류센터 구축
“인도차이나 콘솔 허브로 성장”

담코가 베트남에 9번째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인도차이나반도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선사인 머스크 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담코(DAMCO)社가 최근 빈즈엉(Binh Duong)에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남쪽 30km에 위치한 이번 물류센터는 2만 6000평방미터 규모에 집적 물류센터로 담코는 이 물류센터를 베트남은 물론 인도차이나 전역을 아우르는 콘솔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담코 베트남·캄보디아 법인이 베트남에서 9번째로 설립한 이번 빈즈엉 물류센터는 호치민시육상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호치민에 깟라이(Cat Kai)항, 까이멥(Cai Mep)항만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담코의 물류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담코 베트남·캄보디아 법인의 Narin Phol는 “이번 물류센터를 신규로 오픈하면서 고객들의 요구에 유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동 습도 조절 등의 시스템 구축과 다목적 보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이번 물류창고는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의 연결성을 높아 베트남의 주요 물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으며, 향후에는 인도차이나 전역을 아우르는 인터내셔널 콘솔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