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개장 1주년, 괌 직항 서비스 계획 발표

UPS는 아시아 지역 항공 서비스 강화 전략으로 중국 선전에 항공 허브를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 되었다고 발표했다.

UPS는 지난해 5월 중국 선전 허브를 개장한 이래, 100개 이상의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도 및 한국에서 출발하는 기타 아시아 지역행 발송물의 배송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UPS 아태지역 대표 데릭 우드워드(Derek Woodward)는 "UPS의 아시아 태평양 선전 허브를 통해 전체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 선전 허브 개장 이래, 5,000회 이상의 항공편 이착륙을 기록하였고 아시아 지역 내 특급 운송과 중량 화물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동 능력과 서비스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UPS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전 허브를 통해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와 같은 인도의 주요 도시에서는 호주,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가는 배송 소요 시간이 더욱 단축되었으며 서울에서 출발하여 광저우, 홍콩, 뭄바이, 싱가포르, 도쿄와 같은 주요 도시로 가는 발송물의 접수 마감 시간도 더 연장되었다.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UPS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최근 독일 쾰른 허브에 추가된 홍콩과 유럽을 잇는 신설 직항편 및 대한민국 인천 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간 항공편의 증편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홍콩발 쾰른 항공편은 단 하루만의 '익일 유럽 배송 서비스'로서 타 경쟁사들보다 더욱 넓은 유렵 지역에 대하여 환불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곧 추가 신설 될 괌과 홍콩을 잇는 주 단위 항공편은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미국 영토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돕는 유용한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UPS는 2005년 중국에서 국제 특급 배송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중국에 큰 규모의 투자를 감행 하였으며 2009년에는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에 새로운 국제 항공 허브를 개장하여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 중국을 연결하는 UPS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선전 허브는 아시아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운송의 주요 지점들을 연결함으로써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전 허브는 전체 규모가 8만 9000평방 미터에 달하며, 특급 통관 처리소, 분류 시설, 화물 처리장 및 적재 구역과 램프 취급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시간당 1만 8000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시간당 3만 6000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동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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