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업체로는 인천공항 최대규모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인천국제공항에 제2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수출입 항공화물 물동량 창출에 나선다.
 
범한판토스는 31일 배재훈 대표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한판토스 인천공항 제2물류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범한판토스 인천공항 제2물류센터는 지난 2005년 범한판토스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에 건립해 운영중인 제1물류센터 바로 옆 1만 6000㎡의 부지에 창고동 2층  연면적 1만 3700㎡ 규모로 올 연말까지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제2물류센터는 기존 제1물류센터와 연결해 건립 예정이며, 제1물류센터와 합치면 부지 규모만 총 3만 2000㎡(약 1만평)에 달하는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단일 업체로는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앞으로 범한판토스 인천공항 제2물류센터는 보관, 포장, 부가가치 물류를 위한 첨단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연간 최대 7만 톤 규모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제2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해외 Supplier 물량 유치를 통한 씨앤에어(SEA&AIR;항공해상연계운송), 리포워딩(Reforwarding) 등을 수행하는 동북아 통합 허브로서의 운영이 가능해지며, 3PL 항공 수출입 화물 유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 동안 Out-Bound 위주였던 국제특송 화물에 대한 In-Bound 사업도 활성화된다. 이와 관련해 범한판토스는 제2물류센터내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체 특송통관장 및 관세사 등을 보유하고 경쟁력 있는 특송 통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범한판토스의 여성구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인천공항 제2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운송부터 보관 및 부가가치 물류, 통관, 배송, IT정보제공까지 차별화된 일관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항공화물 물동량 1위 기업인 범한판토스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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