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사업역량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배가

한진이 뉴저지ㆍLA 물류센터 확충을 통해 미주지역에서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LA물류센터를 2645㎡에서 5620㎡으로 2배 가량 확충한데 이어, 뉴저지 물류센터도 7월 중순 2645㎡에서 3306㎡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1989년 미국 LA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1993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진은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argo Drop Center를 설치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뉴저지와 LA에 물류센터를 각각 운영하며, 창고보관, 유통가공, 국제물류, 트럭킹 등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의 미주지역 사업역량 강화는 국내 유수의 사무용품 전문업체인 M사와 홈쇼핑 업체인 N사, 현지 중견 의류업체인 G사 등 화주와의 협력 강화 차원에 따른 것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5월 LA물류센터 보세장치장 면허취득으로 자체 통관서비스도 제공하게 되어 화주고객의 편익을 한층 높였다”며 “한진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다국적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물류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