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원 대상 공인 국제 특송 전문가 교육

국제 특송 기업 DHL익스프레스는 1일부터 ‘국제 특송 전문가’를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 인터내셔널 스페셜리스트 캠페인(The International Specialists Campaign, 이하 :ISC)을 국내에서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ISC 캠페인은 DHL의 국제적인 전문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으로, 지난 6월 중국과 홍콩, 대만에 이어 오늘부터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더 스피드 오브 옐로우(The Speed of Yellow)’라는 컨셉 하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DHL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강렬한 빛이 빠르게 세계를 누비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품 배송과 거래 확장을 돕는 DHL의 역량을 표현했다고 DHL은 전했다.

런칭일인 1일 저녁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고객 초청 런칭쇼를 갖고 ISC캠페인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국내에서 진행될 광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마리오네트 비보이 퍼포먼스와 다비치, 대니정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DHL은 ISC 국내 런칭을 기념해 앞으로 3개월간 ISC전용 웹사이트(www.dhlisc.co.kr)에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할 경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신규고객에게는 국제 배송료를 30%까지 할인해준다. 또 사이트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DHL이 주관하는  ‘FTA세미나’ 참관권도 제공한다.

DHL익스프레스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광고를 통해 DHL이 국제 비즈니스 심장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정체성과 마케팅 리더십을 리포지셔닝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라며 “ISC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보다 많은 장소와 사람들과 사업들을 연결하는 DHL 직원들이 국제 특송 전문가라는 것을 제대로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은 전세계 직원들을 국제 특송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CIS(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s; 사내 국제 특송 전문가 인증 과정)를 운영한다. 이 교육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고객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국제 특송 전문가로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00명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직원 모두가 CIS 기초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연말까지 전 세계 10만명의 모든 DHL익스프레스 직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DHL을 세계 최고의 특송 회사로 만드는 것은 바로 직원들"이라며, "DHL이 지금처럼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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