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익스프레스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시스코(Cisco)가 수여하는 ‘2011 스마트 서비스 어워드(2011 Smart Services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TNT 익스프레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고객 공급망의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물류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의 기능을 수행하여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의 실시간 배송 현황을 시스코에 신속 정확하게 제공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스코 아시아 태평양, 일본, 대중화권 기술 서비스 담당 카렌 맥패즌(Karen McFadzen) 부사장은 “‘2011 스마트 서비스 어워드’는 진보적이고 뛰어난 운영 효율성을 보여준 TNT의 기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TNT는 고객에게 프로액티브한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 기술 혁신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스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을 급격히 확장했으며, 이로 인해 성공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정시 배송 및 실시간 배송 현황 추적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러한 시스코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TNT는 지난 2010년 10월 시스코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특송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담 부서와 맞춤형 IT 시스템이 있는 ‘컨트롤타워’를 중국 베이징에 설립했다. ‘컨트롤타워’는 배송의 시작부터 완료까지의 전체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이 결과 시스코는 선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컨트롤타워’는 예상치 못한 서비스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코에 수출입 규정 변경에 대한 사전 공지도 제공한다.

TNT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이사 마이클 드레이크(Michael Drake)는 “TNT 익스프레스는 시스코와 같은 주요 고객으로부터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TNT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고객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고객의 사업 성장을 돕는 솔루션과 배송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NT 익스프레스 중국 지사는 2004년부터 시스코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시스코에 국내외 물류 서비스, 창고 관리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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