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12월 9일 마산신월초등학교, 제일여중 학생 등 7개 학교 초․중등 학생 202명을 초대하여 150톤 연안크루즈를 타고 진해만 일대의 해양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체험을 통해 해양관광 및 레저산업에 대한 저변확대를 꾀하고 해양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탐방코스는 ▲마산항 여객선 터미널→마창대교→ STX조선→창원해양공원→신항→거가대교→저도→칠천도→▲마산항 여객선 터미널 구간이었으며 해양공원에서 1시간 반 동안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이 소요되었다. 참가자들은 주변 풍광을 구경하며 선내 레크이션, 해양퀴즈 대회 그리고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통하여 풍성한 기념품도 받았고, 연안 크루즈 승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진해만 일대에 스며있는 해양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산업현장을 보고 배우며 차가운 겨울 바다를 체험의 열기로 채웠다.

마산항만청 행사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풍성한 해양 체험행사를 가질 것이며 그동안 참가하지 못한 학교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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