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교통안전을 위해 사용했던 등대의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의 등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했다.

새로 바뀐 등대관 1층에는 1905년부터 사용된 광파, 전파, 음파표지의 유물 약 230여점이 전시된 유물관과 등대 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홀로그래픽관을 마련했으며,

2층에는 유물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정보검색 코너와 우리나라 및 세계등대 역사관을 고전적 이미지로 조성해 박물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 슬로우 박물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등대테마 전문박물관인 등대박물관은 향후 주전시관, 홍보 및 4D 영상관, 체험관 등을 세분화하는 감성체험관 건립을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에 있어 관람객에게 오감과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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