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황간수도~완도항입구~소덕우도 항로 30마일 구간의 등부표 23기에 측위위성(GPS) 시각 정보를 접목한 동기점멸시스템1)을 금년 12월 말까지 적용ㆍ설치한다고 밝혔다.
동기점멸시스템이 설치가 완료되면 항해자가 항로폭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대칭방식의 항로와 절단형 만곡부 항로를 명확히 구분할 수가 있어 선박의 안전 운항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밤바다 위에 아름다운 불빛을 연출하여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강준수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지속적으로 서․남해권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