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포춘코리아가 선정하는 ‘2012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CEO 부문상을 수상했다.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모범적인 윤리경영 사례를 보여준 기업과 CEO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 제도는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제2회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시상식’에 참가, CEO 부문상을 받았다.

김춘선 사장은 2011년 8월 3대 사장 취임 때부터 윤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선언하며 조직 안팎에 윤리경영 모토를 천명한 바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공정사회 구현, 동반성장과 사회봉사 등 공사가 수행할 수 있는 활동들을 능동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하는 분위기 조성과 조직 독려에 힘써 왔다.

인천항과 공사의 비전 및 가치 설정, 조직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와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그는 조직에 CEO의 역할모델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솔선수범해 온 자기희생의 태도로 안팎의 호평을 들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사 운영의 윤리성, 투명성을 높이고 자율ㆍ책임 경영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시기준을 확립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경영공시 만족도(87.2)를 2010년 대비 11.2% 향상시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니터링 체계와 내부 견제를 강화하고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시켜 상시 모니터링 항목을 2010년 대비 25%나 늘린 것은 물론 윤리경영 지수(80.6)를 전년 대비 7.0% 끌어올린 대목도 호평을 들었다.

이밖에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십분 살린 이사회 운영으로 비상임이사 참석률과 사전심의율, 수정의결률을 각각 전년 대비 7.2%, 8.8%, 13.0%씩 높인 성과도 인정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이란 원칙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도 직결되는 가치”라며 “정보공개 체계 개선, 다양한 윤리실천 프로그램 마련,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앞으로도 원칙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설명(사진자료는 행사가 끝난 14시경 재전송해 드리겠습니다) =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OO에서 O번째)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시상식에서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영빈 경남은행 행장이 김 사장과 함께 CEO 부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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