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상교통관제계장 지방항만청 순회 교육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3일 청사 4층 해상교통관제 센터에서 청내 관제사 16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지난 1월 인천시 옹진군 울도 동쪽 7.5㎞ 해상에서 발생한 한·중 여객선 그랜드피스호(2만 4112t)와 모래운반선 성진23호(2250t)가 충돌 하는 등 최근 국내외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하여 해상에서의 선박 안전운항을 안내 하는 해상교통관제사에게 관제기법을 전수하고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기 위함이다.

국토해양부 해상교통관제업무 담당계장(서승현 사무관)이 전국 15개 관제센터를 순회하며 최근에 발생한 선박사고사례와 관련하여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관제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포항청 교육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관제업무를 수행하는 관제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해상교통관제(VTS)업무 발전을 위한 관제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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