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항만내 재난 대피훈련, 정전 대책 점검 등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연 재난 및 각종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YGPA는 훈련기간 동안 운영본부장을 리더로 10명으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운영하고 각종 자연 재난 및 정전사태 등 항만내 발생 가능한 재난별 가상 상황을 설정해 복구 매뉴얼 및 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취약요소에 대한 점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YGPA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국가 규모의 훈련인 만큼 여수․광양 항만내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에 대해 중점을 두고 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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