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해양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해상교통안전 확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6월 1일부터  '2012년 여름철 해사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여름철은 장마, 태풍, 국지적 폭우 등으로 인하여 선박 항행여건이 악화되고, 무더위로 인해 피로도가 가중되어 선박종사자의 집중력 저하 현상으로 사고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피서객 급증으로 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무질서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방지를 위하여 관련 업․단체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 8.31까지 3개월간 선박, 터미널, 접안시설, 항로표지 등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원들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 및 교육을 병행하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피서객의 폭주에 대비하여 여객선과 터미널 등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업․단체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동 대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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