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6일 독도 1일등대장 참가자에게 독도 지킴이로써 당부와 함께 명예등대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독도현지로 파견했다.

포항청은 이번행사를 보다 의미 있게 진행하기 위하여 행사의 주제를 ‘아빠와 함께하는 1일등대장 체험’이라 하고, 요즘 전일(全日)교육 환경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진행은 첫째 날 울릉도ㆍ 도동등대를 둘러보며 항로표지를 이해하고 둘째 날은 독도를 방문하여 등대장 체험, 독도 탐방 등 독도를 바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을 견학하고 독도에 대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된다.

이날 노진학 청장은 코카콜라 전 CEO 더글라스 태프트의 “인생은 경주가 아닙니다, 인생은 한 걸음씩 음미하며 나아가는 여행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학창시절이 보다 더 멋진 인생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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