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소년단연맹 황규호 총재가 제23회 리갓타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한 제23회 해양소년단 리갓타(The 23rd National Regat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황규호, SK해운 대표이사)는 전국 해양소년단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협동의 미덕과 친해양환경문화 의식을 함양해 건전한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리캇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해양소년단연맹 7개국에서 1500명의 지도자와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리갓타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했으며 국토해양부,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SK해운(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등이 후원했다.

리갓타에서는 해양기능경기대회(카누/고무보트/카약/드래곤보트/물축구), 기능장 취득 과정(카약장/핀수영/수상구조장/매듭장), 해양레저스포츠체험활동 과정(모터보트/워터슬레이/고무보트/씨카약/수상챌린지), 육상체험활동과정(페이스페인팅/패션타투/전통책만들기/모형탈목걸이만들기/먹거리장터/워터파크/물총서바이벌/스프레쉬존), 지역견학활동(충주댐/ 우륵당 / 탄금대 /사과과학관)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계해양소년단연맹의 회원국인 캐나다, 미국, 홍콩, 영국, 중국, 일본의 지도자 및 대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며 문화 교류는 물론 우리나라 국내 유일의 청소년 해양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리갓타(regatta)는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드라 경주에서 유래된 말로 경기, 경주를 뜻하며 국내에서는 1980년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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