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부두, 아암물류 2단지 연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아암물류 2단지와 아암대로를 연결하는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동측교량’공사를 9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장 327m, 왕복 8차로로 설계된 본 교량은 총 284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며, ㈜동양건설산업을 시공자로 선정, 우선 금년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교량 공사는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지만,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추어 임시 개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향후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와 아암물류 2단지 이용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교량의 조기 건설로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물류 단지의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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