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부산항을 세계초일류항만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공개모집한다.

BPA는 4일 신입직원(사무직 10명, 기술직 2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학력과 성별, 나이엔 제한이 없고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만 지원가능하다. 고졸은 전학년 평균석차가 상위 10% 이내여야 하고 대졸 이상인 경우 전학년 평점이 4.5 만점에 3.0 이상이어야 한다. 토익은 800점 이상이어야 하고 기술직인 경우 토목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에 능통한 사람과 BPA 인턴사원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사람은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4일부터 18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 3차 면접시험 등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은 지원서에 기재된 증빙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 051-999-3022, 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BPA는 지난 2010년 10명을 뽑는 신입사원 공채에도 7천500여명이 지원, 평균 7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BPA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BPA의 기획과 사업계획, 예산 수립 등을 맡을 경영본부장도 공개모집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경영본부장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서는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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