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간 인천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서는 전기와 IT 분야 전문직원이 각각 2명, 3명과 일반 봉사자 4명 등 총 9명의 직원이, 현대유비스병원에서는 부원장과 총괄경영본부장, 간호사 등 7명의 의료진이 소청도를 찾았다.

공사 봉사단은 소청도 주민 가정 15세대의 전기시설과 컴퓨터의 점검과 수리를, 병원 봉사진은 진료상담과 혈압체크․당뇨검사․관절염 치료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과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섬 노인회관에 대형 냉장고를 기증하고 소청분교 어린이 5명에게 학용품과 운동용품,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IPA 김춘선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해5도 및 도서지역 주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A는 이러한 서해5도 및 도서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도시-어촌 교류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유비스병원과도 2008년부터 도서지역주민 대상 연 1회 합동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