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7일 해군제1함대사령부 포항항만방어대대와 포항신항내에 위치한 해군부두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동 협약은 포항항의 원활한 항만운영과 항만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해군부두 내  2만톤급 1개 선석과 부지 3만㎡를 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공하며  특히 금년에는 3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허가되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항만이용자의 해군부두 사용에 대한 지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19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군․관이 화합하여 포항항의 만성적인 체선․체화 완화에 일조함으로써 포항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