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조명 LED로 교체…연간 60MWh 절약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월드마린센터(사옥)의 일부 조명을 고효율기자재인 LED로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YGPA가 에너지관리공단과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된 것이다.

YGPA는 월드마린센터의 공용 부분에 LED조명 1,534개를 설치, 연간 60M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연간 2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와 맞먹는다.
  
 YGPA는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저탄소 녹색성장 등 정부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이 LED조명 제품에 대해 50%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YGPA는 월드마린센터 잔여 부분에 대해서도 내년에 LED조명을 전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YGPA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2.3MWp급의 항만 태양광발전사업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2013년 태양광발전사업을 추가 확대하는 등 광양항을 ‘그린포트(GreenPort)’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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