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산지방해양항만청과 울산항도선사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12월.1일 부터 온산항내 입항하는 선박의 야간도선에 대하여, 액체화물운반선은 총톤수 1만톤에서 2만톤으로, 일반화물선은 2만톤에서 2만5천톤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S-OIL, 대한유화공업, 오드펠, 정일스톨트헤븐에서 야간도선 확대에 필요한 돌핀부두인식등 설치를 올해초부터 꾸준히 추진하여 지난 11월 중순에 최종 완료했고, 울산항만공사에서 추진한 온산항 입구의 중앙방파제 연결 교랑 LED등도 지난 7월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년간 온산항내에 입항한 액체화물운반선중 총톤수 1만톤에서 2만톤 사이의 선박입항척수는 285척이며, 일반화물선중 총톤수 2만톤에서 2만 5000톤 사이의 선박은 96척으로서, 금번 야간도선 확대조치는 선사의 체항시간 절감에 따른 경비절감은 물론 울산항의 체선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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