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칠레 꼬삐아뽀 시청 한국사무소 개소

칠레 꼬삐아뽀 시청 한국사무소가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3월 8일 남미 전문 물류 기업인 태웅로직스는 칠레 꼬삐아뽀(Copiapo) 시청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칠레 북부 3지역인 아타카마 주의 주도(州都)로 세계적인 광산을 보유한 광산도시이며, 최근 경제성장에 힘입어 광산, 철도, 담수화 프로젝트 등의 도시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꼬삐아뽀시는 이번 한국사무소 개소식은 지난 2월 태웅로직스의 한재동사장이 꼬삐아뽀시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한국사무소 개설을 준비했으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꼬삐아뽀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계획에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남미지역 전문 물류기업인 태웅로직스에 꼬삐아뽀시 시청 한국 사무소가 설치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도시개발 참여 유도를 위한 친선, 홍보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꼬삐아뽀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꼬삐아뽀시 시장 및 시의회 의장, 재정국장, 부시장 등 꼬삐아뽀 시장단 8명이 방한했다. 시장단은 꼬삐아뽀 사무소 개소식을 거행한 후, 코레일를 비롯하여 동일기술공사, GS건설, 난지도 녹지사업소 등을 방문하여 도시계획 관련 사업을 논의하고 3월 13일 칠레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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