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2013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 개최

부산시는 세계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2013 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2013 Korea Sailing Festival)’이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14일간 부산시 수영만(요트경기장)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 신항), 경상남도 거제(지세포항), 일본(후쿠오카)앞 해상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2013 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은 △남해안컵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4.22.~4.25) △전국 장애인 요트대회(4.26.~4.28.) △부산 수퍼컵 국제 요트대회(4.27.~4.28.) △한·일 아리랑 요트레이스(5.2.~5.5.) 총 4개의 대회가 통합돼 개최되며 총 12개국 150여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총 4개 대회에 시상 규모만 1억 2천여만 원으로 국내에서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요트 축제이다.

‘2013 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의 첫 문을 여는 ‘남해안컵 국제 크루저요트대회’는 4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다음으로 이번 축제의 메인대회인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4월 27일 오후 6시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계측실 특설무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포함한 주요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지고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한·일 아리랑 요트레이스’는 부산광역시요트협회와 일본 후쿠오카 지역 겐까이요트협회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하는 ‘2013 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은 4개의 요트대회가 통합되어 진행되는 만큼 부산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요트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요트축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2013 코리아 세일링 페스티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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