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해운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5개사가 혜택을 보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4월 26일 한국해운조합 대회의실에서 전환교통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한국해운조합과 2013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도로운송 화물을 해송으로 전환시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친환경운송수단인 연안해운의 수송분담율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자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익스프레스, 인터지스㈜, ㈜모아스틸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총 협약물량은 119만 5000톤, 지원 보조금은 22억 6700만원으로 15만 7081톤의 CO2를 감축하고 1189억 1900만원의 사회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코일 및 후판부문에 현대제철, 포스코, 인터지스 등이 참여하고 철재스크랩부문에 동부익스프레스, 모아스틸이 참여한다. 또 현대제철은 석회석 부문에서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조금 지원 규모로 보면 현대제철이 7억 316만원으로 가장 많고 동부익스프레스·모아스틸이 6억 8098만원, 포스코가 6억 2701만원, 인터지스가 2억 554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2010년부터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3년간 총 255만 2000톤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하여 28만 1212톤의 CO2를 감축하고 2128억 9200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2013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 내역>

업체명

노 선

품목

기준물량

협약물량

협약

단가

협약금액

㈜포스코

광양-평택

코일

536,109

96,696

3,265

315,712,440

포항-평택

코일

90,620

20,221

2,619

52,958,799

광양-마산

후판

77,457

56,550

1,553

87,822,150

광양-울산

후판

34,771

47,300

3,607

170,611,100

인터지스㈜

경인-부산

Billet

0

40,000

6,385

255,400,000

현대제철㈜

당진-순천

코일

679,790

60,000

2,210

132,600,000

당진-울산

코일

251,734

114,000

2,447

278,958,000

동해-당진

석회석

195,349

600,000

486

291,600,000

㈜동부익스프레스,㈜모아스틸

광양-당진

스크랩

19,743

48,000

4,212

202,176,000

광양-인천

스크랩

12,100

112,000

4,275

478,800,000

총 계

1,897,673

1,194,767

-

2,266,638,489

*단위 : 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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