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대학 36명 참가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0일 제3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동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교육할 예정으로 국제물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학 교수 및 업계 강사로 구성했고, 교육내용 또한 이론교육보다는 현장교육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여 교과목을 구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며, 8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는 KIFFA 차미성 부회장을 비롯하여 덕성여대 이원정 교수 등 무역학(국제통상 및 국제물류)을 전공한 대학생(졸업자 포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차미성부회장은 “국제물류업계는 유망한 업종이며, 이번 3기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기회이니 만큼 잘 활용하여 모두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협회 임직원들과 관계자들 모두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말로 마무리 했다.

한편, KIFFA는 지난해 1기 및 2기 과정을 진행하여 총 80명을 선발, 78명이 수료했고 이중 60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하여 75%의 취업성공율을 보였다.

이번 제3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는 협약을 체결한 8개 대학교(군산대, 덕성여대, 단국대, 순천향대, 영남대, 중앙대, 한남대, 한신대)에서 25명, 비협약 대학 9개 대학교에서 11명을 선발하여 총 36명이 최종 수강생으로 선발돼 향후 수료시 KIFFA와 협약을 체결한 30개사를 포함한 모든 회원사에 취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정부(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산업계(사업주단체 또는 기업)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만 29세까지, 군필자는 만 31세까지)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하기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케하여 기업에 취업을 시킴으로써 단절없이 이동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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