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로브스크 화물 터미널 물류창고 확장 제안

‘이제는 극동 화물시장 확대 본격화!’

현재 극동 러시아에 화물기를 운항중인 대한민국 유일의 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인천공항공사가 전략적 투자자로서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바로브스크 공항의 화물 터미널의 물류창고 확장을 제안한 상태이다.

지난 7월 9일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의 산자부 장관과 하바로브스크 공항 사장이 참석한 물류 확대 미팅에서 에어인천의 박용광 대표이사가 이와 같은 제안을 했으며 현지의 하바로브스크 지방 공보실은 이례적으로 박용광 대표이사의 말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현재 우리는 하바로브스크 지방의 수출.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측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어인천이 하바로브스크 지방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다른 국가로도 화물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화요일 가진 협상에서 박용광 사장은 언급했다.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2011년에 비해 18%나 승객수를 향상 시켜 188만4천명을 기록한 하바로브스크 공항은 현재 극동아시아의 물류 허브공항으로 재도약 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에어 인천의 최대주주사인 성광에어서비스는 유즈노사할린 공항 리모델링프로젝트의 하나인 수하물 카운터(Baggage Claim counter)의 설치공사를 수주 받아 현재 구조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유즈노사할린 공항에는 에어인천이 주 2~3회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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