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임, 해운조합 회장단 새로 구성

▲ 해운조합 박송식 회장
명진해운 박송식 대표가 한국해운조합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8월 1일 개최한 제1회 임시총회에서 명진해운 박송식 대표이사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선거는 지난 7월 새로 선출된 제20대 대의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직접 비밀선거로 실시됐다. 박송식 14대 회장의 임기는 8월 16일부터 2016년 8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박송식 회장은 1944년생으로 울산세관 출신으로 동보해운(주) 대표이사, 대전실업(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으며 해운조합 13~15대, 17~19대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유조선 업종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해운조합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여객선 업종 부회장으로 유성해운(주) 조영수 대표, 화물선 업종 부회장으로 현대해운(주) 김광선 대표, 유조선 업종 부회장으로 대복해운(주) 김복문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이사진으로 여객선 업종 우리고속훼리(주) 김동록 대표, ㈜동양고속훼리 황길연 대표, 화물선 업종 해진해양개발(주) 이수범 대표, 일신해운(주) 문충도 대표, 유조선 업종 (유)해운유조 김동섭 대표, 동양산업(주) 박기우 대표 등을 선출했고 감사로 조양운수(주) 이영규 대표, 범한상선(주) 백성호 대표를 각각선출했다. 부회장과 이사의 임기는 8월 16일부터 2016년 8월 15일까지 3년이며 감사 임기는 8월 16일부터 2015년 8월 15일까지 2년이다.

한편 신임 박송식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임기동안에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조합의 경영자율권을 강화하고, 연안해운업계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합과 연안해운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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