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 건강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만리포ㆍ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봉투 5천장을 배부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선발된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와 해양환경 기자단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배포 후,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의미있는 체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배포 행사 외에도 하계휴가철을 맞아 태안 지역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와 캠핑장 등 10여 곳에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관광객과 거주민들이 깨끗한 태안 바다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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