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제14대 박송식 회장 취임

▲ 해운조합 박송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제14대 박송식 회장이 8월 16일 취임식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해운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운조합 박송식 회장은 지난 8월 1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6일 정식으로 취임함에 따라 오는 2016년 8월 15일까지 3년간 협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됐다.

박송식 회장은 1992년부터 조합 대의원, 이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진해운(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송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합의 경영자율권을 강화하겠다. 또한 해운산업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및 타기관 등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업계 경영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조합과 우리 해운산업이 국가 경제발전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새롭게 구성된 임·대의원들에게는 우리 업계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조합 직원들에게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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