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2013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에서 2012년에 이어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훈련기관 평가에 처음 참가해 평가대상 기관의 상위 10%에게 부여하는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3년에도 ‘A등급’ 부여 비율이 8.1%(912기관 중 74개 기관)로 낮아졌지만 교육훈련 인프라 및 시행능력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는 훈련기관의 교육능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훈련역량평가(70점), 수요자평가(20점), 지방고용노동관서평가(10점) 등의 결과에 따라 훈련기관을 5개 등급(A, B, C, D, E)으로 평정한다.

공단 소속 훈련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의 관계자는 “2012년 교육훈련평가 결과에 따라, 실습 장비를 확충하고, 상담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 부산시 영도구에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을 개원해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를 비롯한 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해양환경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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