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주관한 ‘제1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9월 24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됐다.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2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단은 광고 분야 전문가 및 관련 학과 교수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은 김진수(계명대 4학년)씨의 ‘바다는 세상에서 가장 큰 푸른 나무입니다’가 차지했다. 지구 산소의 75%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50%를 흡수하는 바다의 기능을 나무에 비유해 해양의 가치를 알기 쉽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진수씨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데 동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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