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주배상책임공제(P&I) 가입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선박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조합원들의 안정적 사업운영 지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조합의 선주배상책임공제(P&I)에 가입한 선박 중 239척이다.

199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동 안전점검은 선주배상책임공제(P&I)에 가입된 선박을 대상으로 선령 기준 매 3년마다 1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 비용은 조합원의 부담 경감과 공제가입 선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조합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점검 후 결함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선박안전성강화로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항만운송사업법에 의한 감정사업 업체 중 평가를 통하여 선정된 업체가 위탁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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