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출입 화물의 물류를 주선하는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정보를 한눈에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국제물류주선업체 정보를 묻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 도내 국제물류주선업체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마치고 이번 11월부터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 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수출입 기업이 전문 국제물류업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과 수출입 물류수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최소화되도록 화물배상 보증보험에 가입한 법적 등록업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도내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이다.

‘국제물류주선업체 정보서비스’는 경기도에 등록된 270개 국제물류주선업체에 대한 상호, 소재지, 연락처, 보증보험기간 등의 기본정보 뿐만 아니라 지역별, 업체 위치 지도와 주변 도로도 함께 볼 수 있다.

게다가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설문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주선업체가 스스로 주력품목, 주력노선(구간) 등을 사이트의 해당항목에 등록, 게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와 수출입 기업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또 경기도는 누구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개발을 신속히 마치고, 12월초에 ‘스마트폰 앱’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번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제물류주선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서비스 운영에 따른 등록비용이나 유지비용은 없다”라며 “수출입 기업의 안전한 수출입 물류이동 도모와 함께 도내 국제물류주선업체 이용률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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