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렛트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파렛트협회가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파렛트협회는 금년도 사업의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사업을 선별해 사업효율 극대화를 이뤄 협회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렛트협회의 서병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협회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물자가 움직이려면 받침대와 용기가 필수적이다. 우리 협회 회원사들은 경제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표준화, 유닛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우리가 일본보다는 많이 늦었지만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파렛트 협회의 이름으로 자랑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우리 업계의 도움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 관세문제나 비표준 문제 등 국제적으로 할 일이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리 협회는 이름에서 유추되듯 파레트와 컨테이너 다루는 전문적인 단체, 경제활동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물자가 움직이려면 받침대와 용기가 필수적이다.이런 것들의 표준화라던가 저렴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유닛로드 시스템 구축하는 중요한 방법들이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서 ULS 교육 전문인력 양성, APSF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 플라스틱 폐기물 자발적 협약 회수율의 성공적 이행 및 EPR 품목으로의 전환 준비 등 지속적 대응 방안 강구 등의 핵심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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