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택배(주)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지분투자 방식으로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억 원을 유상증자하여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하였다.

KGB택배는 지난 9일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및 전국대리점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전략 최우선 과제를 인프라 확충에 두고, 옥천터미널에 일 물동량 4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분류 자동화 시설을 도입하여 시설확충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본 투자금의 목적은 옥천터미널의 기존설비 개선, 증설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본 투자유치를 위하여 KGB택배는 대리점 및 터미널을 포함한 회사의 인프라, 재무건전성, 성장성을 한투파가 지정한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하여 60일 이상 정밀실사를 받았으며, 경영진 인터뷰를 통하여 회사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방안 및 비젼, 현재와 미래의 택배사업에 대한 경영진의 생각 및 방향에 대하여  공유하였다.

특히 대리점 네트워크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하여 대리점과 회사의 상호신뢰 및 충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KGB택배의 안정성 및 성장성을 고려한 한투파로부터 최종 투자유치가 성립되었다.

이에 따라 KGB택배는 금번 투자유치를 통하여 IPO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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