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액체화물부두에 해양오염사고 민•관 공동대응을 위해 ‘방제기자재 보관시설’을 설치하고,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시설 설치 및 훈련은 공단을 비롯해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항만청, GS E&R, 세동에너탱크 등 평택지역 유관기관과 업체가 함께 했다.

공단 평택지사는 액체화물부두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험물 취급업체와 함께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하역시설 내에 기자재 보관시설을 설치했다.

지사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보관시설에 오일붐, 유흡착재 등 방제기자재를 배치하고 민•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태진 평택지사장은 “이번 보관시설 설치로 평택항 해양오염사고 대응이 더욱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업체와 지속적으로 오염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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