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산업과 물류의 중심인 광동성이 전년 대비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화통신은 광동성 성내 항만 전체 물동량이 전년 대비 1137만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컨테이너를 포함한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9억 5974만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연안 물동량이 2억 4017만톤, 국외 물동량이 1억 1957만톤으로 각각 5.7%, 6.1%씩 증가했다.

한편 성 전체 1분기 물동량은 8억 9294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물동량이다. 톤키로 기준으로 2억 4446만톤/km이다. 육상운송 물동량은 19% 증가한 6억 4944만톤으로 집계됐다. 톤키로 키준으로 7425만톤/km인데 증가율은 19.1%이다. 항공물동량도 7.8% 증가한 32만톤을 기록했다. 톤 키로 기준으로도 7.1% 증가했다.

반면에 철송물동량과 파이프라인 물량은 감소했다. 철송물동량은 3.5% 감소한 2898만톤을, 파이프라인 물량은 1.3% 감소한 1939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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