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teu급 10척 투입

샤먼항 오션게이트컨테이너터미널(Ocean Gate Container Terminal)이 유럽으로 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설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OGCT에서 양밍해운의 8626teu급 YM Uniformity호가 광저우 난샤항으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9000teu급 선박 10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샤먼항을 출발해 광저우 난샤를 거쳐 홍콩, 심천 얀티안, 싱가포르에 기항 한 이후 수에즈를 거쳐 함부르크와 로테르담, 펠릭스토, 앤트워프에 입항하게 된다.

OGCT 장홍큉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샤먼항에 1만 6000teu의 물동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남동부의 물류허브기지로써 중국과 유럽지역을 연결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GCT에는 현재 중국 선사 6개사와 글로벌 선사 7개사가 입항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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