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택배가 택배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하계휴가를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전격 시행한다.
이번 하계휴가 실시는 택배 구조상 배송물량으로 인해 그 동안 마음 편히 쉴 수 없었던 택배기사들에게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본사와 대리점 협의회가 상호 상생의 큰 틀에서 전격적으로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장지휘 KGB택배 사장은 “택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네크워크 안정화이고 그 핵심은 택배기사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결정의 이유를 말하며 “이미 시행된 최저 배송수수료 1200원 보장과 향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주5일제 근무도 택배기사 복지향상을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GB택배 대리점 관계자는 "본사와 대리점 협의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택배기사를 위해 하계휴가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결정으로, 모든 택배기사들은 하계휴가를 통해 재충전된 몸과 마음으로 가을 성수기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KGB택배는 이번 택배기사의 하계휴가 실시에 따라 8월 14일 목요일에 접수한 물품은 8월 18일 월요일에 배달될 예정이며, 8월 14일은 택배사고 예방을 위해 생물(生物)에 대해서는 접수하지 않음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고객사들에게 사전 협의 및 안내문을 발송하여 택배기사 하계휴가 실시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충분히 양해를 구할 예정이며, 해당기간 동안 KGB택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센터(1577-4577) 안내 및 홈페이지(www.kgbls.co.kr) 안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